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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떠나는 대마도 1박 2일 여행 완벽 가이드 🚢🇯🇵

아리산차 2025. 5. 28. 07:22

일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요즘, 부산에서 출발하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는 바로 ‘대마도(쓰시마)’입니다. 비행기 없이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단 1시간 10분~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,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여행으로 안성맞춤이죠.

이번 글에서는 부산에서 대마도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위한 배편 예약, 일정 구성, 여행 팁을 총정리해 드릴게요!

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
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부


✅ 대마도는 어디?

대마도(対馬, 쓰시마)는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한 섬으로, 대한해협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는 일본보다 부산이 더 가깝습니다.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상당히 높고, 대부분의 상점과 숙소에서 한국어 응대도 가능할 정도예요.


🚢 부산 ↔ 대마도 배편 예약 정보

대마도는 크게 두 항구, 이즈하라히타카츠로 나뉘며, 각각의 항구로 운항하는 선박과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.

🛳️ 운항사별 선박 정보

씨플라워호 승선 전
니나호

운항사 선박명 주요 항로 소요 시간 특징 및 비고
스타라인 니나 (NINA) 부산 ↔ 히타카츠 약 1시간 40분 쾌속선, 면세점 및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
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 등 부산 ↔ 이즈하라 약 2시간 20분 대형 여객선, 관광 중심 운항

 

 

참고: 운항 시간은 기상 조건 및 선박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,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 

🔹 팁: 여유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아침 8~9시 출항 편을 추천합니다. 대마도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.

2. 예약 방법은?

  • 공식 홈페이지: 각 운항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
  • 여행사 패키지: 왕복 배편 + 숙소 + 차량 렌트까지 포함된 상품들이 다양
  • 현장 발권: 성수기엔 매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예약 필수!

🔹 팁: 일본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, 입국 신고서와 귀국 일정도 확인받을 수 있으니 준비물을 꼼꼼히 확인하세요.


📅 1박 2일 일정 추천

Day 1: 부산 출발 → 이즈하라 도착 → 남부 탐방

  • 08:1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및 체크인
  • 09:10 배 출항 ( 씨플라워호 기준)
  • 11:30 대마도 이즈하라항 도착 (입국 수속 20~30분 소요)

📍 이즈하라 시내 탐방

  • 만제키바시: 대마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
  • 가네다성 유적지: 일본의 국가 사적, 전망도 좋아요
  • 쇼핑 거리: 이즈하라 중심가에서 일본 현지 상점 경험 가능

🍱 점심 추천

  • 우미노에키 근처에 있는 로컬 음식점에서 생선회 정식 or 돈카츠 추천!

🚗 렌터카로 남부 드라이브 (선택사항)

  • 히타카츠보다 관광 포인트가 적지만, 한적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.

숙소 체크인

  •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자는 비즈니스호텔 또는 **료칸(여관)**을 선택합니다.
  • 이즈하라 시내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리하며, 대부분 도보 이동 가능!

🔹 팁: 숙소는 체크인 전 짐 보관 가능하니 도착하자마자 바로 관광부터 시작해도 좋아요!


Day 2: 북부 히타카츠 관광 → 부산 귀국

  • 08:00 체크아웃 후 이동 준비
  • 렌터카 또는 버스로 히타카츠 이동 (약 1시간 10분 소요)

📍 히타카츠 명소

  • 미우다 해변: 에메랄드빛 바다, 한적한 백사장
  • 와타즈미 신사: 바다 위 도리이가 유명한 인생샷 포인트
  • 히타카츠 면세점: 다양한 일본 브랜드 제품 구입 가능

🍱 점심 추천

  • 히타카츠 항 근처 라멘집 또는 초밥집에서 간단하게 식사!
  • 15:00 히타카츠항 도착 및 출국 수속
  • 16:00 부산행 배 출항
  • 17:30 부산 도착

🔹 팁: 배를 타기 전 히타카츠 면세점에서 마지막 쇼핑을 놓치지 마세요. 다만 액체류는 기내 반입 제한이 있으니 확인 필수!


💡 여행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

  • 유효한 여권 확인 (6개월 이상 남아야 함)
  • 왕복 배표 예약 확인증
  • 일본 엔 환전 (이즈하라 시내에는 ATM이 부족해요)
  • 여행자 보험 (필수는 아니지만 추천)
  • 포켓 와이파이 or 로밍

🔹 팁: 현금은 소액만 환전하고, 대부분의 상점은 카드 결제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. 단, 작은 식당이나 자판기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3,000~5,000엔 정도는 꼭 준비!


🧭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!

  • 짧은 시간에 일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
  • 여권만 있으면 떠날 수 있는 초간단 해외여행을 원하시는 분
  • 조용하고 힐링 중심의 자연 여행을 선호하는 분

✍ 마무리하며

대마도는 화려하지 않지만, 그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매력이 있는 섬입니다. 도시 생활에 지쳤을 때 짧게 다녀오기 딱 좋은 힐링 여행지예요. 특히, 부산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최고!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😊